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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편리한 항공 여행을 대비해 국제항공운송협회(IATA)가 주도적으로 추진 중인 트래블 패스(Travel Pass) 안착에 적극 협조한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각 국에서는 입국 시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요구하고 있으며, 본격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이뤄진 이후부터는 백신 접종 여부도 요구하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검사 결과나 백신 접종 여부가 대부분 종이 문서로 이뤄져 있어 이를 검증하기 어려워 입국 절차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 문서라는 한계 때문에 위조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IATA는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부터 IATA 트레블 패스 관련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매진해왔으며, 각 국 정부의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코로나19에 확산 방지를 위해 적극 대응하고 안전한 항공여행을 도모할 수 있도록 IATA와 다양한 방안을 함께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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