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명품 쇼핑 플랫폼 트렌비(대표 박경훈)가 2021년 목표와 주요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트렌비는 이와 같은 고속 성장에 힘입어 올해에도 연간 거래액 2.5배 성장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기술 고도화 및 서비스 확장을 추진하고 본격적인 해외 서비스 오픈을 통해 글로벌 명품 쇼핑 플랫폼으로써 입지 공고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먼저, 트렌비는 자체 개발한 검색엔진 '트렌봇' 기술 고도화에 집중한다. 이미지 매칭 기술 강화를 통해 트렌봇이 전 세계 각지에 있는 상품을 수집하는 과정에서 동일한 상품을 더욱 정확하게 분류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최저가스캐너'와 '시세스캐너' 등의 기능이 향상되고 소비자는 보다 빠른 검색과 합리적인 구매가 가능해진다. 또한 각 제품의 6개월 전부터 현재까지의 가격 변화를 보여주는 '시세스캐너' 기능에 미래 예측 가격 정보 기능을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트렌비는 올해 본격적인 해외 진출에 나선다. 연내 글로벌 앱을 출시하고 일본어 버전을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국가의 해외 고객이 사용 가능하도록 언어 서비스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해외 현지 물류센터 네트워크도 보다 강화한다. 트렌비는 현재 한국, 영국, 미국에 물류센터를 직접 운영 중이다. 올해 이탈리아에 지사와 물류센터를 설립해 유럽 현지 제품 소싱 역량과 가격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여기에 국내에서 운영 중인 정품 감정 프로세스를 해외 각 물류센터에 도입해 가품에 대한 우려를 원천적으로 없앤다는 전략이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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