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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SK매직과 업무 위탁 계약을 맺고 자사 대리점에서 SK매직이 취급하는 렌탈 상품 전체(정수기, 공기 청정기 등 88개 모델)를 판매할 수 있게 됐다고 31일 밝혔다.
유통망 입장에서도 기존 수익원인 휴대폰, 유선, 보안 등 통신 연계 서비스 외에 새로운 판매 수익원을 찾을 수 있게 됨으로써 상생을 도모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향후 SK텔레콤과 제휴사의 여러 구독 상품들을 편리하게 가입하고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인 만큼 렌탈 고객의 편의성도 대폭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상품 측면에 있어서도 AI 서비스와 결합된 SK 매직의 상품* 개발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향후 다양한 구독 제휴 파트너들의 발굴을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혜택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생활형 가전 렌탈 구독 서비스 런칭 이후 F&B, 여행, 모빌리티, 배달 등 생활 전반의 다양한 영역에 대해 순차적 상품 출시를 검토 중"이라며 "SK텔레콤 대리점에서 통신 서비스 뿐만 아니라 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된 다양한 서비스들의 체험과 구독을 상담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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