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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공무원 처우개선을 위해 다양한 지원활동을 진행해 온 하이트진로가 산불예방 지원사업을 통해 '우리산 지킴이' 활동에 앞장선다.
하이트진로는 31일 오전 10시 강원도 홍천군 소재 홍천소방서에서 '산림화재 예방 화재안전시설 지원사업'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곤 하이트진로 강원공장장을 비롯해 김충식 강원소방본부장, 소기웅 홍천소방서장 등 관계자 14명이 참석했다. 전달식 이후, 관계자들은 홍천군 소재 화목보일러 사용 가구 내 '간이형 스프링클러' 설치 현장도 방문했다.
하이트진로는 기초생활 수급자, 독거노인, 장애인 가구 등과 산림에 인접한 가구를 대상으로 스프링클러 설치를 지원했다. 지난해 5월 발생한 고성군 산불 역시 화목보일러 가구에서 시작됐으며, 최근 5년간 화목보일러 화재는 총 185건으로 화재취약계층에 대한 화재안전시설 설치가 절실한 상황이라 판단했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2018년 소방청과 '소방공무원 가족 처우 개선과 국민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협약 체결 이후, 전북 전주, 경남 창원, 부산 등 전국을 순회하며 화재안전캠페인을 진행해왔다. 또, 소방유가족을 위한 장학금 및 위로금 지원, 건강증진을 위한 비대면 체육대회 후원, 소방서 간식차 지원 등 소방공무원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매년 진행 중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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