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고가 유명 브랜드가 호황을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여행을 못 가는 대신 여행 자금을 명품에 소비하려는 보복소비와 함께 MZ세대(밀레니얼세대+Z세대)의 명품 소비 증가이 유행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고가의 유명 브랜드라고 해서 모두 호황을 누린 것은 아니다. 서울시장 선거 과정에서 이슈가 된 페라가모의 국내 법인인 페라가모코리아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45억원으로 전년 92억원 대비 절반 가량 줄었다. 매출액은 1056억원으로 29.7%, 순이익은 35억원으로 56.9% 감소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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