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별로 인터넷 활용법이 각기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10대는 SNS, 20대는 쇼핑, 30대는 업무를 위해 인터넷에 접속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다.
30대는 인터넷 이용 장소로 회사(78%)를 꼽거나, 업무 용도로 이메일을 하루 1회 이상 쓴다는 답(34.4%)이 전체 연령대에서 가장 많았다. 30대가 선호하는 동영상 서비스는 유튜브(93.2%)가 1위였고, 20대와 달리 네이버(35.4%)가 2위, 넷플릭스(28.4%)가 3위였다.
40대는 인터넷뱅킹·쇼핑의 이용률이 1년 새 크게 높아졌다. 이들의 인터넷뱅킹·쇼핑 이용률은 각각 86.4%에서 94.2%로, 71.6%에서 86.3%로 높아졌다.
60대는 인터넷뱅킹 이용률이 2019년 26.9%에서 지난해 50.5%로 급증했다. 인터넷뱅킹 서비스로는 인터넷전문은행 인터넷뱅킹(20.8%)이나 간편송금서비스(13.1%)보다는 여전히 일반은행 인터넷뱅킹(97%)의 선호도가 월등히 높았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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