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도 지원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임시병원이 들어설 도시는 최근에 확진자가 늘어나며 병상이 부족해진 델리, 뱅갈로루, 럭나우, 노이다, 푸네, 구르가온, 보팔, 우다이푸르, 코친 등이다.
LG전자는 인도의학연구소(AIIMS; All India Institute of Medical Sciences)가 델리의 안과진료시설을 50개 병상 규모의 임시병원으로 전환하는 데 힘도 보탠다. AIIMS는 인도를 대표하는 최고 권위의 의료기관으로 지난 1월 인도에서는 처음으로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김영락 LG전자 전무(인도법인장)는 "인도 국민들이 코로나로 인한 어려움에서 하루빨리 벗어나는 데 보탬이 되도록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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