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이 한국경영인증원과 중소 제조기업의 스마트팩토리 도입을 위한 데이터 수집 및 활용에 관련한 교육훈련사업(K-Digital 훈련)을 공동 수행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경영인증원은 ISO인증 및 경영평가 등 지식서비스를 제공하는 인증기관이자 정부에서 인정받은 '스마트공장 수준확인제도' 확인기관으로, 지난해 3월 고용노동부 산하 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스마트팩토리 특화 중소기업 훈련지원센터'로 지정받아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양사는 향후 300인 이하 중소 제조기업 중 선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팩토리 도입을 위한 데이터 활용 기반의 훈련교육모델을 함께 기획ㆍ개발할 예정이다.
한국경영인증원은 현장에 스마트팩토리 컨설턴트를 투입해 공장의 주요 공정별 데이터 수집/전처리/분석/활용의 전과정을 맞춤 훈련으로 설계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훈련 사업은 최대 8일의 훈련 프로세스를 통해 진행된다. 세부 과정은 SK텔레콤 그랜드뷰 프로그램 설치 및 한국경영인증원 훈련 프로그램 개발(2일), 공정 데이터 수집 및 그랜드뷰 활용 설비예지보전 훈련(2일~4일), 현장 디지털화를 위한 컨설팅(2일)으로 진행된다.
SK텔레콤 관계자는 "AI, 클라우드, 5G 등의 첨단 ICT기술을 통해 스마트팩토리에 접목 가능한 기술을 실험하고 공정에 적용해 중소 제조기업과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