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인용 교수, 은평성모병원 정형외과 최근영 교수팀이 최근 서울 스위스그랜드 호텔에서 개최된 2021년 대한슬관절학회 제39차 정기학술대회에서 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
슬관절 인공관절 치환술은 대퇴골과 경골의 절제를 동반하는 수술로 통상적으로 수술 이후 3g/dL 가량의 빈혈수치(헤모글로빈)의 감소가 발생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성인 남녀의 빈혈 수치의 평균이 12~14g/dL 가량인 점을 고려할 때, 간과 할 수 없는 수치의 변화이다. 특히 수술 후 급성 실혈로 인한 빈혈은 수술 후 더딘 회복의 원인이 되며, 합병증과 재원기간 연장의 원인이 되는 점에서 인공관절 치환술 환자의 관리에 있어서 중요한 고려사항이다.
최근영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인공관절 수술 후, 주사 철분제 사용으로 빠른 헤모글로빈 수치 회복을 확인했다. 수혈율의 감소와 환자 삶의 질 향상과의 직접적인 연관성을 확인할 순 없었지만, 앞으로 다양한 연구를 발전시켜 인공관절 수술 후 환자의 빠른 회복을 돕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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