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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의 할 일은 / 모르는 사람의 / 그늘을 읽는 일
이번 여름에는 타인의 마음을 읽고 상처를 어루만져 주는, 인간만이 가진 '즐거운 숙명'을 담담하게 해내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주위 사람의 상처와 아픔을 함께 느끼고 함께 슬퍼하는 일이 사소해 보이지만 누군가에겐 시련을 이겨내는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것.
한편 글판 디자인은 누군가를 포옹하는 남녀의 이미지를 통해 주위 사람의 상처와 아픔을 읽고 어루만져 주는 모습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한편 이번 광화문글판 여름편은 오늘 8월 말까지 광화문 교보생명빌딩과 강남 교보타워 등에 걸린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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