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안마의자 시장 1위 바디프랜드가 올 1분기 사상 최대 분기 영업이익을 거뒀다.
1분기 영업이익은 기존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던 지난해 2분기의 215억원와 비교해도 15.3% 늘었다. 매출 역시 역대 최대였던 작년 2분기(1,553억원) 수준에 근접했다. 통상 가정의 달이 포함된 2분기가 연중 최대 실적을 내는 시즌임을 감안할 때, 올 1분기에 이를 뛰어넘은 것은 주목할 만 하다.
바디프랜드는 최근 5년간 약 700억원을 투자해 전문의들이 직접 개발한 기술과 제품력이 이번 실적을 이끈 것으로 분석했다. 또 고가, 고사양 안마의자의 판매 호조와 비중 확대에 따른 객단가 상승,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 증가 등도 주효했다. 코로나19 발발 초기였던 지난해 1분기, 소비 심리 위축에 따른 기저효과도 일부 영향을 미쳤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