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전기자동차 경쟁력이 지난해 기준 세계 5위, 자율주행차 도입 수준은 세계 7위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미래차 산업의 현황을 보면 2020년 전기차지수(EVI) 기준 경쟁력은 중국·독일·미국·일본에 이어 5위 수준이다. 자율주행차·인프라 도입 준비 지수는 2020년 현재 7위, 도입 수준은 미국의 95% 정도다.
한은은 향후 미래차 확산에 따라 교통체증, 환경오염 문제 등이 개선되면서 이동 관련 안전성, 효율성, 친환경성이 크게 좋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전기차 시장이 커짐에 따라 철강·정유 등 기존 내연기관 자동차 연관산업의 성장 속도는 떨어지고, 충전소 사업 등 미래차 연관산업과 새로운 물류산업이 주력 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클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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