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삼다수가 취약계층 폭염 대비 지원에 나선다.
15일 구리시청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홍정기 환경부 차관을 비롯해 제주개발공사 김정학 사장과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이은희 상임 대표,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 관계 기관 및 후원 기업의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 하에 진행됐다.
기상청이 지난 2월 발표한 올 여름 기후전망에 따르면, 금년 여름 기온은 평년(23.3~23.9℃)보다 높을 것으로 예측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 등 극한 기상의 빈도, 강도가 심해져 상대적으로 적응능력이 떨어지는 사회, 경제적 취약계층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제주삼다수를 포함한 각 기업에서 지원한 물품 등은 독거노인 및 차상위 계층 등 전국의 기후변화 취약가구 2000세대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정학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 금년 폭염 심각성이 예상됨에 따라, 취약계층 등 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에 대한 관심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국민 브랜드로서 책임의식을 갖고 사회적 관심을 끌어내는 것과 동시에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적극적으로 동참,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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