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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이나 캠핑과 같은 야외에서 소규모 인원이 모여 즐기는 레저 활동에 최근 MZ세대들이 취미를 붙이고 있다.
이 가운데 대륙제관, 태양, 감성코퍼레이션이 주목할 만한 종목으로 등장한 것이 눈길을 끈다.
대륙제관은 캠핑 필수품인 휴대용 휴대용 부탄가스를 생산하는 업체다. 태양은 '썬연료'를 만드는 회사로 글로벌 휴대용 부탄가스 시장 점유율 60%를 차지하고 있다.
스노우피크는 지난해 53개였던 유통채널을 6월 약 70여개 수준으로 확대했다. 올 연말에는 약 85~90개까지 확장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스노우피크는 향후 성장도가 높게 평가되는 브랜드 중 하나"라고 말했다.
NH투자증권은 대륙제관의 올해 매출이 2564억원, 영업이익은 162억원으로 각각 20.8%, 2.6%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대륙제관의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7.8배로 제관업계 다른 기업보다 매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전통적 비수기로 손꼽히는 1분기에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한 삼천리자전거와 알톤스포츠도 눈여겨 볼 만하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들의 주가는 지난달 이후 평균 10%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전반적인 자전거 소비 저변이 확대되고 고가 자전거 라인업이 성장하면서 실적에 기여하고 있다"면서 "물류 대란으로 수입 브랜드의 공급 부족 심화가 국산 브랜드로의 관심 전환의 계기가 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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