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12일 영국 월간지 '모노클(Monocle)'이 선정한 '2021년 살기 좋은 도시(2021 Liveable Cities Index)' 1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서울은 거대한 도시 규모에도 접근성이 좋고 다양한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도시로 평가됐다. 저렴하고 이용자 친화도가 높은 서울의 대중교통과 홍대·혜화·이태원 등 일상 속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다양한 장소들도 장점으로 꼽혔다. 코로나 대응에서도 방역과 동선 추적,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2021년 살기 좋은 도시 1위는 덴마크 코펜하겐이 선정됐고 취리히, 헬싱키, 스톡홀름, 도쿄, 비엔나, 리스본, 오클랜드, 타이페이, 시드니가 뒤를 이었다. 인구 1000만 이상 규모의 대도시로는 서울과 도쿄, 로스앤젤레스(20위)만이 20위권 안에 들었다고 서울시는 강조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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