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명품 쇼핑 플랫폼 트렌비가 일본 웹사이트 서비스를 정식 오픈하며 첫 해외시장 진출에 나섰다.
박경훈 트렌비 대표는 "일본의 명품 시장 규모는 국내 대비 2배 이상의 수준이지만, 통상적으로 온라인 명품 구매는 개인 간 거래로만 진행되고 있어 정가품 우려가 불가피하다"라며 "이에 온라인 명품 시장 성장 가능성이 높은 일본을 첫 해외 진출 국가로 선택했으며 트렌비의 강점으로 꼽히는 정품 유통 프로세스를 통해 믿을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여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트렌비는 일본에서도 국내 서비스와 동일하게 제품 소싱부터 검수, 배송까지 직접 진행하고, 공식 구매처 구입 영수증과 제품 검수 사진 제공을 통해 정가품에 대한 우려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계획이다.
한편 트렌비는 현재 한국, 영국, 미국,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일본에 해외지사를 가지고 있으며, 한국, 영국, 미국, 이탈리아에 물류센터를 직접 운영 중이다. 전 세계 주요 명품 쇼핑 거점에 해외지사 및 물류센터를 설립해 현지 제품 소싱 역량과 가격 경쟁력을 강화했다고 브랜드 측은 설명했다. 여기에 국내에서 운영 중인 정품 감정 프로세스를 해외 각 물류센터에 도입해 정품 유통에 대한 철저한 프로세스를 운영 중이다.
이미선 기자 already@sportschosun.com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