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인공혈액' 관련 연구개발 사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현재 코로나19 이후 혈액보유량은 3일 미만이면 발령하는 주의경보 횟수가 늘고 있다. 2019년에는 5회였지만, 지난해에는 13회나 주의경보가 발령됐다.
홍 부총리는 인공혈액 기술개발과 관련해 "먼저 국립줄기세포재생센터, 지역바이오클러스터 등 이미 구축된 인프라와 연계해 집중연구를 추진, 임상 가능한 인공혈액 생산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선 정부는 우선 2023~2027년 1단계로 다부처 공동사업을 통해 임상용 인공혈액 생산 기술을 확보하기로 했다.
2단계로 2027년부터 임상연구·시험을 지원하고, 3단계인 2032년부터는 수혈용 인공혈액 대량생산 기술 확보 사업을 마련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에따라 2030년대 중반에는 수혈 가능한 인공혈액이 개발될 것으로 전망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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