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비 오는 날 발생한 교통사고의 치사율이 전체 교통사고 평균의 1.6배 수준으로 나타났다. 최근 가을장마로 인한 빗길 교통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운전자의 주의가 요구된다.
도로공사는 9월 다소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빗길 고속도로 주행 시 운전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도로공사는 "빗길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차량 간 안전거리를 평소보다 더 멀리 유지하고 최고 제한 속도보다 20% 이상 감속한 채 운행하는 게 안전하다"며 "폭우·폭설·안개 등으로 가시거리가 100m 이내인 경우 제한 속도의 50% 수준으로 감속 운행하고 앞차와 간격도 충분히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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