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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최근 'LACP 2020 Vision Award'에서 경쟁부문(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서 영예의 대상(Platinum)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말 발간된 제주개발공사의 '2020 JPDC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국제 표준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스탠다드에 입각해 공사의 사회적 책임경영을 명문화 한 첫 번째 보고서다.
2019년부터 2020년 9월까지의 재무적·비재무적 성과와 지속가능경영 활동에 대한 성과가 상세히 담겼다.
2020 JPDC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지속 가능한 제주의 미래가치 창출(Discover the Value)'이라는 슬로건 아래, △고객 △환경 △상생 △구성원 등 네 가지 핵심 가치를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사회적 가치 실현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강한 의지를 담았다.
그 결과 첫인상, 표지 디자인, 내용구성 등 총 8개 평가 항목 중 7개 부문에서 만점을 받아 글로벌 상위 100대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김정학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이러한 노력을 확장하는 차원에서 올해 2월 2021년을 ESG 경영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환경가치 중심의 '그린 홀 프로세스'를 본격 추진하며 지방공기업과 먹는샘물 시장에서의 리딩 브랜드로 선도적인 역할을 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정학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공사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공사가 실천하는 사회적 가치 활동과 성과를 일목요연하게 표현하고 도민 등 이해관계자들과 공유하고 소통하고자 했다"면서, "공사는 제주도의 모범적인 도민기업이자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하며 지속가능한 제주의 미래가치를 창출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고서는 제주개발공사 홈페이지에서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는데, 공사에서는 2022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최신 버전인 ESG 리포트를 발간할 계획이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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