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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에서 먼저 요청을 받고 우리도 깜짝 놀랐어요"
이와 관련 래코드는 공식 SNS 등을 통해 "이번 슈트는 BTS의 UN 연설을 지지하며 지속가능 패션을 최대한 표현했다"며 "BTS만을 위해 제작된 제품으로 아직까지 판매 계획은 없다"고 설명했다.
BTS가 나온 영상에 단 3초 등장한 제품이 모두 팔리는 등 BTS의 막강한 브랜드 파워를 보여주는 또 다른 사례도 있다.
아이소이는 인스타그램에 "(베스트셀러인) 잡티 세럼도 아니고 립밤이 품절이라고요?"라는 글을 올리며 놀랍다는 반응을 보이는 동시에 BTS 효과를 다시 한번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멤버 지민이 인터뷰에서 입은 카디건과 정국이 일상에서 착용한 개량 한복을 구매하려는 사람들이 몰리면서 홈페이지 서버가 다운되는 등 BTS로 인한 품절 대란은 하루 이틀 일이 아니다.
패션업계 관계자는 "해외시장에서 엄청난 영향력을 발휘하는 BTS 멤버들 아니냐. K-패션이나 K-콘텐츠가 자연스럽게 전세계에 알려지고 브랜드 파워를 갖게 되도록 큰 도움을 주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선 기자 alread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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