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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뛰자 아파트 브랜드 가치도 상승…GS자이, 롯데캐슬, 아이파크 등 약진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21-09-30 10:12 | 최종수정 2021-09-30 10:35


최근 집값 상승세와 신규 분양 열기가 지속되면서 아파트 브랜드 가치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브랜드가치 평가회사인 브랜드스탁이 30일 발표한 올해 3분기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 조사 결과 아파트 브랜드가 100위권 내 5개나 포진했다.

3분기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아파트 브랜드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한 것은 GS건설의 자이다. GS건설의 자이는 22위로 전 분기(32위)보다 순위를 10계단 끌어 올렸고, 롯데건설의 롯데캐슬은 올해 1분기에 80위로 신규 진입한 뒤 2분기에 73위, 3분기에는 48위까지 상승했다. 삼성물산의 래미안은 50위,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는 61위를 기록했으며, 현대산업개발의 아이파크는 100위로 신규 진입했다. 브랜드스탁 관계자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아파트값이 큰 폭으로 뛰고, 분양 열기도 이어지면서 아파트 브랜드 순위도 눈에 띄게 상승했다"며 "당분간 이런 분위기가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3분기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 1위는 지난 분기에 이어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브랜드 삼성 갤럭시가 차지했다. 온라인 플랫폼 규제 이슈의 중심에 섰던 카카오톡과 네이버는 2위와 4위에 이름을 올렸다. 3위는 국민은행이었으며 신라면, 이마트, 롯데월드 어드벤처, 신한카드, 구글, 유튜브 등이 상위 10위권을 형성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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