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면서 소매유통 업계의 4분기 경기 전망이 기준치(100) 아래로 떨어졌다.
대한상의가 조사한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는 올해 2분기(103)와 3분기(106)에 기준치를 넘으며 완연한 회복세를 보였지만, 최근 확진자 수 증가에 따른 거리두기 강화 영향으로 4분기 전망은 기준치 이하로 떨어졌다.
업태별로는 온라인쇼핑(110)만 유일하게 기준치를 넘었고, 백화점(98)과 대형마트(85), 편의점(88), 슈퍼마켓(98)은 모두 기준치를 밑돌았다.
대한상의는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면서 연말께 '위드 코로나' 전환이 본격적으로 논의될 것"이라며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비즈니스 혁신이 이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