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사그라들지 않고 있는 가운데 지난 9월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67만명 넘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거리두기 단계가 계속 유지됐으나 사적 모임 기준이 일부 완화됐고 국민지원금 지급, 백신접종 효과 등이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9월에는 3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계층에서 취업자가 늘었다. 60세 이상(32만3000명), 20대(20만2000명), 50대(12만4000명), 40대(1만8000명) 순이다. 30대는 1만2000명이 감소했다.
산업별로 보면 보건업·사회복지서비스업(28만명), 운수·창고업(16만3000명), 교육서비스업(9만8000명) 등에서 취업자가 늘었다. 코로나 영향을 많이 받는 업종인 숙박·음식점업도 3만9000명이 증가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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