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성심병원(원장 유경호)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센터장 하상욱)는 자살예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주관 '2021 자살예방의 날'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10월 12일 병원장실에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했다.
2017년부터 2021년 상반기까지 응급실에 내원한 2088명의 자해·자살시도자들에게 초기개입 및 평가를 진행했다. 그 중 1969(약 94%)명에게 심리·정서적 지지상담, 의료비 지원연계를 통한 경제적 부담 경감, 안정적인 치료체계 유입을 유도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지역사회 자원연계해 자살예방에 기여하고·자살 재시도율을 낮추고자 가정방문을 진행하며 안정적인 개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하상욱 센터장(권역응급의료센터장)은 "이번 표창은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 사례관리자 모두가 코로나 19에도 불구하고 최전방에서 자살위기자들의 건강과 안녕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인 것 같다. 앞으로도 그들의 생명의 끈을 놓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한림대성심병원은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자해·자살시도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림대성심병원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는 자살시도를 했다가 응급실에 내원해 사례관리자들의 정서적 안정과 재활 촉진, 재시도 방지 등 통합적 사례관리를 통해 일상으로 복귀한 자살위기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수기집 '생명사랑위기대응 안내서'을 발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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