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 관계사이자 면역세포치료제 개발 전문기업인 바이젠셀(대표 김태규)이 면역세포치료제의 임상 가속화 및 상업용 대량생산을 위한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의약품 제조 및 품질 관리 기준) 첨단시설을 본격 착공했다고 22일 밝혔다.
새로운 GMP시설은 7개의 클린룸(청정실)을 갖추고 있으며, 자동화공정시스템을 도입해 대량생산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유전자치료를 위한 'LMO(Living Modified Organisms, 유전자변형생물체) 시설'도 함께 설계해 '세포치료제'와 '세포유전자치료제' 모두를 연구 및 생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LMO 시설에서 유전학적으로 조작된 'CAR(Chimeric Antigen Receptor, 키메라 항원 수용체) 유전자'를 '감마델타T세포(γδT세포)'에 전이해 세포유전자치료제를 생산할 수 있다.
바이젠셀 김태규 대표는 "회사의 지속 성장을 위해, 세포치료제 뿐만 아니라 세포유전자치료제까지 모두 생산할 수 있는 GMP시설을 착공하게 됐다"며 "세개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파이프라인과 최첨단 GMP시설을 통해 세계최고의 면역세포치료 전문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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