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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큼 다가온 '위드 코로나'에 문화센터도 오프라인 강좌 확대

조민정 기자

기사입력 2021-10-26 08:24 | 최종수정 2021-10-26 08:59


내달부터 시행 예정인 '위드(with)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 조치에 발맞춰 백화점과 대형마트 문화센터가 오프라인 강좌 확대에 나섰다.

롯데백화점은 27일부터 가을학기 문화센터 회원을 모집한다고 최근 밝혔다.

올 겨울학기는 강좌 수를 가을학기 때보다 10% 이상 늘렸고,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영아와 임산부를 대상으로 한 수업도 개설했다. 지난 가을학기에도 여름학기 대비 회원 수가 15% 이상 급증하는 등 일상을 회복해 가는 분위기가 무르익은 만큼 수요가 높아진 오프라인 강좌를 확대 개설하고 일상 깊게 자리 잡은 비대면 트렌드에 맞는 온라인 강좌도 다양하게 준비했다는 설명이다.

대표적 오프라인 강좌에는 바인하우스 청담에서 진행하는 '당신의 칵테일 취향을 찾아주는 커스텀 칵테일'과 박선영 칼럼니스트의 '나만의 취향으로 만드는 나만의 공간', 온라인 강좌로는 '트렌드코리아2022와 함께 미리 준비하는 2022년', '나는 미술관에서 투자를 배웠다' 저자가 들려주는 '아트테크 이야기', 메타버스에 친숙하지 못한 세대들을 위한 '나만 몰라 메타버스' 등이 있다.

롯데백화점은 문화센터 방문 횟수가 늘어난 2030 회원들을 위한 '라이프스타일 랩(Lifestyle LAB) 매거진'도 발행한다. 매거진에서는 '일상과 예술의 균형'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콘텐츠를 소개할 예정이다.

롯데마트도 오는 28일 전국 문화센터 55개점에서 '겨울학기 문화센터 회원모집'을 시작한다. 주말 특강을 포함한 오프라인 강좌를 400여개로 대폭 확대하고,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는 막대트리·눈꽃 비누·스노우볼 만들기 등 체험형 강좌도 확충했다. 코로나19에 지친 고객들을 위해 온라인 심리치료 프로그램과 미술 심리 치료 강좌 등도 함께 마련됐다.

한편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의 겨울학기 문화센터 접수는 오프라인 매장과 인터넷 홈페이지 등을 통해 가능하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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