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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매병원 한미선 교수, 소아청소년과학회 '석천학술상' 수상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21-10-26 09:10 | 최종수정 2021-10-26 09:10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정승용) 소아청소년과 한미선 교수가 지난 21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대한청소년과학회 제 71차 추계학술대회'에서 '석천학술상(논문 부문)'을 수상했다.

석천학술상은 '소아과학' 교과서를 집필한 석천(石泉) 홍창의 교수의 뜻에 따라 국내외 학술지에 발표된 우수한 논문 중 1인의 논문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으로,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에서 수여하는 상 중 가장 높은 권위를 자랑한다.

한 교수는 '미국 의학학회 소아과학 저널(JAMA Pediatrics)'의 2020년 1월호에 게재된 '대한민국 코로나19 아동청소년 환자의 임상적 특성과 바이러스 RNA 검출 분석' 연구 내용의 학술적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 교수는 "연구 과정에서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국내 소아청소년과학 분야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연구에 더욱 정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미선 교수는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아 현재 보라매병원 소아청소년과 및 감염관리담당 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난 2020년 11월에는 '제15회 대한소아감염학회-사노피파스퇴르 학술논문상'을 수상하고, 이어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로부터 '2020년 미래인재상'을 수상하는 등 활발한 학술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한미선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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