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의 공모주 일반 청약 첫 날 신청 건수가 85만 건에 육박했으며 청약 증거금은 2조원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동안 몰린 청약 증거금은 2조442억1770만원이었다.
배정 물량이 가장 많은 삼성증권에 1조113억5655만원이 몰렸다. 이어 한국투자증권 7310억7450만원, 대신증권 1712억8845만원, 신한금융투자 1304억 9820만원 순이다.
청약 첫 날 증권사별 경쟁률은 한국투자증권 22.94대 1, 신한금융투자 16.38대 1, 삼성증권 9.76대 1, 대신증권 3.58대 1로 집계됐다. 예상 균등 물량은 대신증권 9.96주, 삼성증권 5.87주, 신한금융투자 3.4주, 한국투자증권 2.38주 등 경쟁률의 역순으로 많다.
다만 지난주 엔켐 공모주 청약 증거금이 환불되면서 카카오페이 청약 마지막 날인 이날 대신증권에 주로 청약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카카오페이는 이날 오후 4시까지 일반 청약을 받은 뒤 다음 달 3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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