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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일반청약 첫날 신청 건수 85만 건 육박…경쟁률 10대 1

조민정 기자

기사입력 2021-10-26 09:38 | 최종수정 2021-10-26 10:00


카카오페이의 공모주 일반 청약 첫 날 신청 건수가 85만 건에 육박했으며 청약 증거금은 2조원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증권, 대신증권, 한국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등 4개사가 전날 오후 10시까지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을 진행한 결과, 청약 건수가 84만9094건으로 집계됐다.

청약 주식 수 기준 경쟁률은 10.69대 1이다. 카카오페이는 일반 청약자 몫 공모주 물량을 100% 균등 배정하기로 해 청약자들은 전날 기준으로 5.01주를 받을 수 있다.

하루동안 몰린 청약 증거금은 2조442억1770만원이었다.

배정 물량이 가장 많은 삼성증권에 1조113억5655만원이 몰렸다. 이어 한국투자증권 7310억7450만원, 대신증권 1712억8845만원, 신한금융투자 1304억 9820만원 순이다.

증권사별 배정 물량은 삼성증권 230만주, 대신증권 106만주, 한국투자증권 70만주, 신한금융투자 17만주 등 순으로 많다.

청약 첫 날 증권사별 경쟁률은 한국투자증권 22.94대 1, 신한금융투자 16.38대 1, 삼성증권 9.76대 1, 대신증권 3.58대 1로 집계됐다. 예상 균등 물량은 대신증권 9.96주, 삼성증권 5.87주, 신한금융투자 3.4주, 한국투자증권 2.38주 등 경쟁률의 역순으로 많다.

다만 지난주 엔켐 공모주 청약 증거금이 환불되면서 카카오페이 청약 마지막 날인 이날 대신증권에 주로 청약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카카오페이는 이날 오후 4시까지 일반 청약을 받은 뒤 다음 달 3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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