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가 위드코로나 전환에 발맞춰 국제선 운항을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우선 진에어는 11월 28일부터 인천~괌 노선을 기존 주 2회에서 주 4회로 증편한다. 현재 인천~괌 노선 항공편은 매주 화·금 인천공항에서 오전 9시 20분에 출발하고 있으며, 이후 증편된 스케줄에 따라 수요일과 일요일에 각각 1회씩 추가 운영된다.
골프 여행객들을 위한 코타키나발루 항공편도 운영한다. 말레이시아 정부의 여행 규제 완화 여부에 맞춰 12월 15일부터 인천~코타키나발루 부정기편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인천~후쿠오카, 인천~세부, 인천~다카, 제주~시안 등의 노선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현지 교민 및 비즈니스 고객 등의 원활한 이동을 도울 계획이다.
진에어 관계자는 "위드코로나와 함께 늘어나는 해외 여행 수요에 맞춰 국제선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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