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대학 입학 시험을 마치고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격려와 응원을 보낸다. 수능이 끝난 이 시기가 아마도 시간적, 정신적으로 가장 여유가 있는 시간이 아닐까 싶다. 아직 코로나와 함께 하지만, 친구 만나기, 운동과 독서, 게임 실컷 하기, 여행하기, 다이어트와 건강 챙기기 등 다양한 활동이 수험생들을 기다리고 있다.
녹내장은 안압이 높아지며 시신경을 압박해 시력이 손상되는 질환이다. 시력교정술 이후 처방받는 스테로이드 안약이 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다. 녹내장 증상이 있다면 스테로이드 사용 기간이 짧은 시력교정술을 선택해야 한다. 스마일라식은 스테로이드 사용 기간이 2주로 라식(1개월), 라섹(3개월)보다 짧다.
가능한 각막을 보존하는 시력교정수술을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다. 잘 알려진 라식, 라섹 등 시력교정술은 레이저를 이용해 각막을 깎아 시력을 교정하는데, 각막을 너무 많이 깎으면 안압을 견디지 못해 각막이 퍼지거나 돌출돼 다시 시력이 떨어질 수 있다. 선천적으로 각막이 얇은 경우 의료진의 도움으로 적정 각막 두께를 유지할 수 있는 시력교정수술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 레이저 시력교정으로는 스마일라식이 각막 손상이 가장 적으며, 심한 난시가 있는 경우 난시교정술로 먼저 해결하면 각막 손상을 최소화하며 시력교정이 가능하다. 레이저로 불가능할 정도로 각막이 지나치게 얇다고 판정되면 렌즈삽입술(ICL)이 대안이다.
체육이나 사관학교 등 신체 활동이 많은 분야는 시력 못지않게 각막 안정성도 중요하다. 스마일라식은 각막 절개량이 약 2㎜ 정도로 라식에 비해 10분의 1이상 적고, 수술 후 안정성뿐만 아니라 안구건조증이나 빛 번짐도 대폭 줄어 최근 선택을 많이 하는 시력교정법이다.
도움말=전주 온누리안과병원 문준형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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