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이 화물 전용기 도입을 위한 리스사와 계약 체결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항공 화물 운송 사업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여객기와 같은 기종의 화물 전용기 도입을 통해 화물기 운항에 필요한 비용을 절감하고 기단 운영 효율성도 높일 수 있게 됐다. 편당 화물 수송량 확대는 물론 다양한 형태?종류의 화물도 운송할 수 있게 돼 고부가가치 화물 운송에도 나설 수 있게 됐다.
제주항공은 지난 2012년 국제 화물 운송 면허를 취득하고 화물 운송사업을 시작, 2018년 9월 제주~김포 노선을 시작으로 국내선 화물 사업에도 나섰다. 2020년 10월에는 국적 LCC 중 처음으로 여객기내 좌석을 활용한 화물 운송사업을 진행해왔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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