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인의료재단 서울여성병원이 취약계층 미혼모와 아동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
병원은 미혼모를 보호하고 출산을 지원하는 시설인 인천자모원에 월 100만원씩 연간 1200만원을 인천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원하기로 했다. 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결연 후원을 맺고 저소득가정 아동 10명에게 매년 100만원씩 총 120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서울여성병원은 취약계층 아동을 지원하기 위해 2014년부터 재단에 4700여만원을 전달했으며, 이번 정기후원으로 더 많은 아동을 지원하게 됐다.
오익환 서울여성병원 대표원장은 "코로나19로 더 힘든 시기를 보내는 미혼모와 아동들이 희망과 꿈을 키우도록 지속적인 후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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