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입국 격리 해제 조치 발표 이후 국제선 항공권 예약이 총 80% 이상 증가 했다고 29일 밝혔다.
인천-하와이 노선은 격리 해제 효과가 컸다. 지난 11일 발표 직후 하와이 노선은 2주 간 예약이 200% 이상 증가했다.
이밖에 인천-LA, 인천-뉴욕, 인천-프랑크푸르트, 인천-호치민, 인천-방콕 노선 등 장거리 및 상용노선 중심으로 예약 증가율이 평균 110% 이상을 보이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해외 입국 격리 해제를 계기로 국제선 예약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2년만에 여행을 계획하는 고객에게 다양한 여행 스케줄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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