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동영상 공유 플랫폼인 틱톡이 전세계 이용자 1인당 사용시간에서 유튜브를 제친 것으로 조사됐다.
이용 시간과 함께 소비자들이 틱톡에 쓰는 비용도 늘어났다. 1분기 틱톡에서 이뤄진 소비자 지출은 8억4000만 달러(한화 약 1조1000억원)로, 게임 앱을 포함한 모든 앱 중 1위였다. 틱톡 앱 내 누적 소비자 지출은 46억 달러(한화 약 6조원)를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데이터.에이아이는 "틱톡이 라이브 스트리밍과 콘텐츠 창작을 지원하는 영상 편집, 해시태그 기능을 통해 유행에 민감한 Z세대의 빠르고 쉬운 검색 엔진으로 자리 잡으며 긴 체류 시간을 이끌어냈다"고 분석했다.
이미선 기자 alread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