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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나에게 쓰는 편지'로 자율영업 문화 노력…이원정 행장도 참여

이미선 기자

기사입력 2022-08-02 14:43


◇이원덕 우리은행장이 행내 시스템으로 '나에게 쓰는 편지'를 작성하고 있다. 이 행장은 자율 영업문화 정착을 위해 이번 이벤트에 가장 먼저 참여했다. 사진제공=우리은행

우리은행은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자신의 하반기 영업목표와 다짐을 스스로에게 적어 보내는'나에게 쓰는 편지 - 감성 터치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에는 평소 임직원들의 자율 영업문화와 자발적 동기부여를 강조해 온 이원덕 우리은행장의 뜻이 담겨 있다.

나에게 쓰는 편지는 '하반기를 시작하며, 12월의 나에게 쓰는 편지'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전 임직원이 본인의 영업 다짐이나 이루고 싶은 목표를 행내 시스템을 통해 편지에 작성해 전송하면 연말에 본인에게 회신된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임직원 스스로 목표를 세워 실천하고, 달성한 목표를 통해 성취감을 느끼는 자율 영업문화 선순환 체계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원덕 은행장은 이번 이벤트에 가장 먼저 참여하며 하반기 성공적인 도약을 다짐했다. 이 행장은 "직원 개개인이 목표를 세우고 작은 성공을 성취해, 우리은행의 성공적인 도약의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과거 수직적 영업문화를 탈피하고, 직원 모두가 주인의식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자율적이고 수평적인 영업문화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한 다양한 감성 터치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선 기자 alread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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