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윤영욱)이 지난 7월 28일 의과대학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국립 의과대학(Tashkent Medical Academy, 이하 TMA)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살로모바 페루자 학과장은 "TMA가 개교 10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에 고대의대를 방문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우즈베키스탄의 기후변화와 환경역학 등 환경보건 분야 전문가를 양성하고 지속가능한 교육을 위해 힘쓰겠으며, 앞으로도 양교가 깊은 유대관계를 유지하며 발전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우즈베키스탄의 수도 타슈켄트에 위치하고 있는 TMA는 1919년 설립된 중앙아시아 최고 수준의 국립의과대학으로 의료진들을 양성하고 국민에게 각종 보건의료와 교육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29일에는 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지역보건학과)과 TMA가 공동으로 제8회 공중보건 심포지엄(The 8th International Symposium on Public Health)가 성황리에 열렸다. '실내 공기 질 향상 프로젝트'를 주제로 EHS 기술연구소 이동현 대표이사의 기조강연을 가졌으며, 할마토바 바르노 치료학부 학장의 '우즈베키스탄 아동의 아토피 질환', 최재욱 교수의 '기후 변화와 ESG' 등 다양한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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