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광명병원(병원장 이철희)은 지난 18일 스마트 임상시험센터(STC. Smart Trial Center) 개소식을 열었다.
중앙대광명병원 스마트 임상시험센터(STC, Smart Trial Center)는 국내 첫 혁신적 임상시험센터로, 임상시험의 새로운 기준과 절차를 제시하고 패러다임의 변화를 선도할 예정이다. 센터는 1개 병동 전체(총 66개 베드)를 임상시험 전용공간으로 구성했다. 동시에 2개 이상의 과제를 수행할 수 있게 설계됐으며, 신규과제를 월 6건까지 수행 가능하다.
또한 IoT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임상시험 절차를 자동화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구축했다. 임상연구데이터를 전자증례기록서와 연동시켰고, 입력과 저장 등의 인력의 개입이 최소화돼 기존의 임상시험 프로세스보다 효율성과 신뢰성이 증가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광호 임상시험센터장은 "스마트 임상시험센터는 임상시험 플랫폼 및 S/W를 이용하는 새로운 형태의 임상시험을 위한 공간으로 AI, loT 및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임상시험을 지원하고자 한다"며 "대상자의 권리보호, 비밀유지, 안전 및 복지를 최우선으로 가치로 고려하는 센터가 되겠다"고 밝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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