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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 어린이병원 천근아 교수 '아이 마음을 다 안다는 착각' 발간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22-11-02 09:33 | 최종수정 2022-11-02 09:33


세브란스 어린이병원 소아정신과 천근아 교수가 소아·청소년 아이들의 문제 행동을 분석한 신간 '아이 마음을 다 안다는 착각'을 펴냈다.

천 교수는 이번 신간을 통해 소아·청소년의 행동 뒤에 숨은 마음 상태를 확인할 수 있게 돕는다. 자녀의 현재 마음을 파악해보는 것은 물론, 부모와 자녀의 관계, 나아가서는 부모 자신의 유년 시절까지 되돌아볼 수 있게 안내한다. 책에는 천 교수의 27년 진료실 이야기를 상세하게 담은 소아·청소년들의 문제 행동과 대표 질환이 실렸다.

아이의 문제 행동이 일어난 시점부터 진료실에서의 상담과 치료, 부모의 행동 변화를 보여주며 아이가 변하고 성장하는 과정이 생동감 있게 소개된다.

이번 신간은 문제 행동을 보이는 자녀를 대하는 부모의 마음을 가이드한다. 부모가 자기감정에 치우치지 않고 자녀의 문제 행동에 지혜롭게 대응하는 방법을 설명한다. 딱딱한 이론보다 지금 당장 부모가 실천할 수 있는 양육 팁을 알려준다. 또한, 부모 자신의 유년 시절과 현재를 되돌아보는 성찰의 시간도 제공하면서, 자녀에 대한 이해를 한 층 더 높여주고 관계를 풍요롭게 만들어줄 것이다.

한편, 천근아 교수는

세브란스 어린이병원 소아정신과 교수로 재직하며 '아이는 언제나 옳다', '엄마, 나는 똑똑해지고 있어요' 등의 저서를 발간하고, 'EBS 여러육아고민상담소-EBS 부모' 등 방송에 출연하면서 아이 마음을 바로 알아 올바른 성장을 돕는 전국 부모들의 상담가이자 소아·청소년들의 든든한 주치의로 활약하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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