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 매장을 운영하는 여성 창업자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윤인철 광주대학교 창업학과 교수는 "코로나19를 거치면서 외식창업 아이템들이 로봇 등을 활용해 노동력을 감소시키고 운영의 효율성을 높인게 여성들의 진입을 쉽게 만들었다"라며 "초보 창업자를 위한 본사의 다양한 지원도 여성 창업자를 증가시킨 원인"이라고 말했다.
외식프랜차이즈의 경우 이런 분위기를 적극 반영하고 있다.
선명희피자는 소형 매장에 최적화된 매뉴얼 구축으로 1인 운영이 가능하도록 시스템화된데다 웰빙 식자재 사용 등 여성 소비자의 눈높이에서 매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국내산 진도 무농약 흑미를 넣고 24시간 냉장숙성한 웰빙 도우를 사용하고, 토핑도 푸짐하게 사용한다. 선명희피자 관계자는 "피자를 좋아하고 많은 시간을 함께 한 이들이 원하는 모든 것을 준비했다"라며 "업종변경부터 신규 창업까지 매장 크기와 상권분석을 통해 맞춤형 소자본 창업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