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택이 쏠쏠했던 카드들이 잇따라 사라지고 있다.
업계 1·2위 신한·삼성카드는 지난해 말부터 대형 유통가맹점, 온라인 쇼핑몰 등과 제휴해 제공하던 무이자 할부 기간을 6개월에서 3개월로 줄였다. 같은 기간 KB국민·현대·롯데·우리카드 등 다른 카드사들도 무이자 할부 혜택 기간을 크게 줄였다.
이에 맞춰 소비자들도 카드 사용 전략을 다시 짤 필요가 있다. 카드 플랫폼 카드고릴라는 "신용카드는 고정비 위주로, 체크카드는 변동비 위주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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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KB국민카드의 '탄탄대로 올 쇼핑 티타늄카드'와 롯데카드의 '로카(LOCA) 365'카드는 도시가스 요금과 아파트관리비를 10% 청구할인 해준다.
체크카드도 자신의 라이프스타일과 맞으면 신용카드 못지 않은 혜택을 누릴 수도 있다. '토스뱅크카드'의 경우, 실적 조건 없이 편의점·카페·대중교통·영화관 등 7개 영역에서 영역당 하루에 한 번 최대 3500원 캐시백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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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금융협회는 홈페이지에서 '카드 포인트 통합조회·계좌입금'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본인확인 인증 절차 후 서비스 이용을 위한 위임 동의를 거치면 개인이 지금까지 신용카드를 쓰면서 적립한 카드포인트를 확인할 수 있다. 각 카드사별로 잔여포인트와 소멸 예정 포인트, 소멸 예정 월까지 표시된다. 여기서 현금화 가능 포인트를 조회한 뒤 계좌 입금 신청을 할 수 있다.
이미선 기자 alread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