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이 전기차 판매를 시작한 지 11년 만에 글로벌 누적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했다.
2021년에는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한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 EV6,GV60를 선보였다. 지난해에도 첫 세단형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6를 내놓으며 전기차 시장 확장에 속도를 냈다.
11년간 가장 많이 팔린 전기차는 코나 일렉트릭(25만6907대)이었다. 이어 니로 EV(20만302대), 아이오닉5(16만5637대), EV6(11만2893대)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현대차그룹의 아이오닉5, EV6 등은 세계 시장 곳곳에서 '올해의 차'로 뽑혀 상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아이오닉 5는 '2022 월드카 어워즈'에서 '세계 올해의 차'를 수상한 데 이어 '2022 독일 올해의 차', '2022 영국 올해의 차'에 선정된 바 있다. 또 미국 유력 자동차 전문지 카앤드라이버가 주관하는 '2023 베스트10 트럭 & SUV'에 아이오닉 5와 기아 EV6 등이 선정되기도 했다.
이미선 기자 alread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