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남매가 모두 저체중 출생아에 해당돼 선천적으로도 성장을 방해하는 요인을 안고 있었다.
남매의 성장을 위해서는 보다 적극적인 해결책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12세 누나의 경우 성장판이 열려 있기 때문에 치료에 중요한 시기였다. 보다 정확한 원인 분석을 위해 정밀검사를 진행한 결과, 7세 동생은 성장호르몬 결핍이 저성장의 원인이었다. 7세 동생은 부족한 성장호르몬을 채워주는 치료를 시작했다. 또 방송을 통해 각각 자세교정을 위한 스트레칭, 운동치료 등 솔루션의 과정이 공개됐다. 이후 식습관 개선과 운동, 성장호르몬 치료 등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남매의 밝은 모습과 가족들의 각오가 소개됐다.
한편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 50분에 방송하는 '키든타임'은 부모들의 최대 관심사인 자녀의 키 성장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건강한 성장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메디컬 휴먼 토크멘터리이다.
'뮤지컬계 대표 워킹맘' 김소현, '개그계 대표 워킹맘' 안소미, 그리고 30년 경력의 내분비내과 전문의로 '의학계 대표 워킹맘'인 박혜영 원장이 함께 아이들의 올바른 키 성장에 대해 고민을 나누고 영양, 운동, 수면, 체형 등 토털 케어 솔루션을 제공한다.
향후 방송을 통해 이른 사춘기, 체질적 성장지연, 특발성 저신장 문제 등 자녀의 성장 관련 다양한 고민과 각각에 맞는 솔루션이 소개될 예정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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