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지난 18일과 19일 이틀간 인천광역시 옹진군 연평도를 찾아 섬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아울러 통증 주사 치료, 영양수액 투여, 복약상담 및 약물 교육 등을 병행하고, 지역주민들에게 파스, 스포츠 테이프 등 기념품과 의약품을 전달했다.
윤정섭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는 "앞서 인천시 옹진군 소이작도와 승봉도 등에서 도서지역 의료봉사를 진행해왔지만 코로나19로 중단돼 아쉬움이 남았던 상황에서 이번 연평도 의료봉사의 시작은 남다른 의미가 있다"며 "다음 의료봉사활동에서는 지역주민분들께 꼭 필요한 맞춤형 진료를 준비해 연평도 주민들이 더 건강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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