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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중국 상하이 지하철역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벌어져 3명이 다쳤다.
베이징 뉴스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19일 오전 8시 28분쯤 상하이 지하철 9호선 허촨루역에서 한 남성이 칼을 들고 무차별적으로 승객들을 공격해 3명이 부상당했다. 이들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이 벌어질 당시는 출근 시간이어서 혼잡한데다 범인을 피해 승객들이 대피하면서 아수라장이었다.
범인 이송 후 점차 정상을 찾았으며 현재는 지하철 운행과 승객들의 탑승이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보안 검색이 너무 느슨해서 언젠가는 사고가 날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정신적 문제인가?", "불안해서 공공장소를 갈 수가 없다" 등의 반응을 내놓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