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중국 청두에 있는 판다보전연구센터는 관광객 12명에 대해 평생 출입 금지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CNN 등 외신들에 따르면, 판다보전연구센터는 판다를 상대로 위협적이고 나쁜 행동을 한 26~61세 12명이 평생 센터에 출입을 못하도록 했다.
출입이 금지된 관광객의 이름이나 국적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올 4월부터 6월 사이 각자 개인별로 찾은 방문객들이다.
해당 센터 측은 홈페이지나 안내문을 통해 "자신과 동물의 안전에 유의해달라"면서 "동물에게 쓰레기 투기, 침 뱉기, 동물 활동 구역에 음식물 던지기 등 동물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동은 금지된다"고 강조하고 있다.
또한 "이 규칙을 위반할 경우엔 교육, 1년 동안·5년 동안·평생 공원 출입 금지 등 다양한 제재가 내려질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