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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지암리조트 스키장이 최근 스키장을 오픈, 24/25 스키 시즌의 막을 올렸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3일 스키장을 정식으로 문을 연 곤지암리조트는 서울에서 40분이면 닿을 수 있는 수도권 최대 스키장이다. 수도권을 비롯해 다양한 지역과 교통 접근성이 뛰어난 점을 바탕으로 많은 스키어가 선호하는 스키장 중 하나이기도 하다.
곤지암리조트 스키장은 최대폭 154m인 총 8면의 광폭 슬로프와 시간당 1만 5000명을 정상까지 이동시키는 초고속 리프트, 무선 원격제어 제설 시스템 등 스키 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시간제 리프트권'을 비롯해 시간대 이용 고객 수를 제한해 관리하는 '슬로프 정원제', 스마트폰 하나로 예약부터 입장까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스키 모바일 퀵패스', 다양한 '스키 부대시설' 등을 경쟁력으로 내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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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강습부터 전용 라운지까지, 프리미엄 상품에 대한 고객 요구를 반영한 '곤지암 레인보우 클럽' 스키 강습도 새롭게 추가했다. 수준 높은 담임제 강사들이 시리즈 형태로 8회차 일대일 전문 강습 코치를 통해 안전하고 체계적인 관리로 스키를 처음 배우는 강습자가 제대로 스키라이프를 즐길 수 있다.
가족과 함께 스키를 즐기는 이들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 운영은 곤지암리조트만의 장점 중 하나다. 기존 3개소였던 '펀 슬로프'에 중·상급자를 위한 '눈언덕' 코스를 추가, 안전하고 재밌는 스키 경험을 제공한다. 초·중급자는 웨이브코스를 즐길 수 있고, 중·상급자는 벽 타기와 눈 언덕 코스를 마련해 이색적인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눈썰매장은 레일을 15개로 확대 조성하고 이용 정원도 300명으로 늘렸다. 스키하우스 앞 빛의 광장에는 흰색 북극곰을 닮은 8m 상당의 초대형 '곤지암 스키 베어'를 중심으로 '눈 내리는 스키마을'을 조성, 스키장에서 소중한 추억을 사진으로 담아갈 수 있다. 곤지암리조트 콘도 내 기프트샵에서는 곤지암 베어 인형과 겨울 시즌 스페셜 케이크 등 대표 상품 구매도 가능하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