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혼다자동차가 인도 시장 공략을 위해 ‘EV 어반 컨셉’ 스쿠터를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매력적인 디자인이 돋보이는 이 전기 스쿠터는 전기 배터리로 구동한다.
혼다는 2023년 1,880만 대 이상의 오토바이를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한 세계 1위 오토바이 업체다. 이 가운데 1600만대 이상이 아시아 시장에서 판매했다. 24년의 경우 1900만대 이상이 기대된다.
오토바이가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레저용 사치품으로 여겨지지만 아시아에서는 오토바이가 이동수단의 필수품이다.혼다는 2030년까지 인도와 아시아 주력 시장에서 30개 이상의 전기 오토바이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다.
특히 인도는 전 세계에서 가장 크고 빠르게 성장하는 전기 오토바이 시장 중 하나다. 이를 위해 혼다는 인도에 6000개 이상의 판매 및 서비스 매장과 6300만명 이상의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한국 인구보다도 많은 수치다.
혼다는 전기화에 대비하기 위해2024년 벵갈루루에 새로운 R&D 센터를 개설했다. EV오토바이 개발이 핵심이다. 배터리는 인도 OMC Power와 협력해 개발하고 있다.
인도에서 가장 인기있는 혼다 스쿠터 Activa..전기 모델도 곧 나온다
혼다 전기 오토바이 Activa e:는 인도에서 가장 인기 있는 Activa 스쿠터를 기반으로 개발했다. 혼다 모바일 파워 팩 앱을 사용하는 대중 모델이다. 계기판에 각종 정보를 전달하는 블루투스 연결뿐 아니라 회생 제동 및 프리미엄 전기 스쿠터에서 찾을 수 있는 기능도 포함된다.
배터리 용량 1.5kWh의 소형 스쿠터 QC1은 Activa e:의 기본 버전이다. 혼다는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시장에 주력 커브 e 및 ICON e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다. 두 모델 모두 고정 또는 교체 가능한 배터리 옵션을 제공한다.
김태진 에디터 tj.kim@carguy.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