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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관광재단이 2024 서울빛초롱축제를 2025년 1월 31일까지 연장 운영한다. 1월 12일 종료 예정이었지만, 방문객의 호응이 높은 점을 고려한 오세훈 서울시장의 특별 결정에 따른 조치다. 서울빛초롱축제는 지난해 12월 13일부터 청계천 일대에서 '소울랜턴: 서울 빛을 놀이하다'를 주제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양한 빛 조형물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서울빛초롱축제 방문객은 1월 12일 기준 31일간 250만 명에 달했고, 세계 4대 겨울축제로 자리매김하며 내·외국인 관광객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는 "올해 청계천에서 화려하게 열린 서울빛초롱축제가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 기쁘다"며 "설 연휴를 맞이해 청계천을 방문해 가족 친지들과 함께 희망의 빛 조형물 관람으로 새해를 시작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