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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라호텔이 야외수영장 '어번 아일랜드(Urban Island)'를 지난 해보다 열흘 가량 앞당긴 3월 14일 개장한다.
19일 서울신라호텔에 따르면 어번 아일랜드는 '도심 속 휴식의 섬'이라 불리는 야외 수영장이다. 체온 유지를 위해 최고 32~34˚C로 운영되는 온수풀을 비롯해 온열선이 설치된 선베드와 히팅존(근적외선 온열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초봄에도 따뜻한 야외 수영과 휴식을 즐길 수 있다.
계절 감성을 담은 라이브 공연도 매주 주말마다 진행된다. 어번 아일랜드가 개장하는 이른 봄부터 가을까지 다양한 뮤지션들이 장르별 공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어린이를 포함한 모든 연령을 위한 시네마 콘텐츠도 확대한다. 패밀리, 커플 등 모든 연령이 즐길 수 있는 영화를 시즌별로 다양하게 상영한다.
서울신라호텔은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자 객실 패키지 상품을 어번 아일랜드 이용 시간대별로 세분화해 출시한다. 투숙기간 내 하루 종일 어번 아일랜드를 이용할 수 있는 '어번 리트리트(Urban Retreat)' 패키지와 체크아웃 당일 아침 어번 아일랜드를 이용하고 레이트 체크아웃할 수 있는 '어번 모닝(Urban Morning)' 패키지 등이다.
'어번 리트리트' 패키지는 객실(1박), 어번 아일랜드 올데이 입장권(2인)으로 구성됐다. '어번 모닝' 패키지는 객실(1박), 어번 아일랜드 모닝(9시반~11시) 입장권(2인), 어번 아일랜드에서 제공되는 커피와 푸드 1종을 포함한 모닝세트, 레이트 체크아웃의 혜택을 담고 있다. 패키지 상품은 어번 아일랜드가 개장하는 3월 14일부터 폐장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