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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하루 나트륨 섭취량은 2000mg 미만이다.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나트륨 섭취량은 지속적으로 감소해 2012년 4549mg에서 2021년 3038mg까지 줄었다. 하지만, WHO 권장량의 1.5배에 달한다. 나트륨은 과다 섭취시 고혈압 위험이 높아지며, 심장병, 뇌졸중, 신장 질환 등의 위험도 증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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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경 처장은 "초고령화 사회 진입,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자의 증가는 사회적 비용을 지속적으로 발생시키고 있는 만큼, 어린시절부터 건강한 식습관을 갖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이번에 처음 시행하는 '삼삼한 데이' 기념일이 국민 모두가 건강한 식생활의 중요성을 깨닫고, 일상에서 나트륨 줄이는 작은 실천을 시작하는 의미가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